미국발 '관세 전쟁'이 한국 수출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국내 제조업 전반의 5월 업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에 대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는 73으로,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며 전달의 99보다 2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PSI는 수치가 100에 가까울수록 업황 개선 응답이 많고, 0에 가까울수록 악화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수출 전망은 65로 급락했으며, 내수(81), 생산(79), 투자(80) 등도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는 등 전반적인 업황 둔화가 예상됩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일하게 반도체 산업만이 110으로 기준선을 넘었고, 디스플레이(79), 전자(46), 자동차(46), 조선(93), 기계(75), 화학(80), 철강(78), 섬유(53)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업황 악화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4월 제조업 현황 지수 역시 80으로, 전달의 107보다 27포인트 하락해 기준치 아래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한국 제조업의 향후 전망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관세 전쟁'이 한국의 수출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국내 제조업의 5월 업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실시한 전문가 서베이에서 5월 제조업 업황을 나타내는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는 73으로,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며 전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하여,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업황 개선에 대한 응답이 많고, 낮을수록 악화에 대한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세한 지표를 보면, 수출 전망은 65로 급락하였고, 내수(81), 생산(79), 투자(80) 역시 기준치를 하회하며 전반적인 업황 둔화를 시사합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일하게 반도체 산업만이 110으로 기준선을 초과했고, 디스플레이(79), 전자(46), 자동차(46), 조선(93), 기계(75), 화학(80), 철강(78), 섬유(53)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업황 악화가 예상되었습니다. 또한, 4월 제조업 현황 지수는 80으로, 이전의 107보다 27포인트 감소하여 기준치 아래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국 제조업의 향후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