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통상 수장들이 만나 관세 협상의 주요 현안을 6개로 추렸다는 소식입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USTR 대표는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방한하였으며,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다음 주에 2차 기술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다룰 분야는 균형무역, 비관세 조치, 디지털 교역, 원산지 등으로, 미국이 한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한 불만사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농축산물 시장 개방과 구글맵 규제 철폐와 같은 미국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정부는 기재부, 산업부, 과기부, 농식품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의 대표단을 워싱턴 D.C.로 파견할 예정이며, 협상뿐만 아니라 산업 협력에서도 진전을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측은 한국과의 조선 산업 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협상을 서둘러 마무리지으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에서 주요 결정이 이루어질 계획이지만, 그 전까지 최대한 협상력을 키우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과 미국의 통상 수장 간 회의에서는 관세 협상의 핵심 현안을 6개로 정리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USTR 대표가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방한하였고,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협의를 통해 다음 주에 제2차 기술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협의에서 다룰 주요 분야로는 균형무역, 비관세 조치, 디지털 교역, 원산지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영역은 그동안 미국이 한국에 대해 제기해온 불만 사항들이 포함된 것으로, 특히 농축산물 시장 개방과 구글맵 규제 철폐 등 미국의 구체적인 요구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정부는 기획재정부, 산업부, 과학기술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 다양한 부처의 대표단을 워싱턴 D.C.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과 조선 산업 협력에 대한 미국 측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의 주요 결정은 오는 11월 대선 이후의 새 정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한국 정부는 그 전까지 최대한 협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