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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앤코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가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내부 고객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가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행히도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은 그러나 위안이 될 수 있지만, 여전히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유출이 발생한 지 한 달 이상 지나서야 회사가 이를 인지했으며, 별다른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고객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사건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기업들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 역시 자신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4월에 공연 티켓 환급 및 공연 관람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 상담이 급증했습니다. 173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각종 공연 관람' 관련 상담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3.7% 증가했습니다. 특히 환급 절차가 전화로만 가능하다는 안내로 인해 전화 연결이 지연되어 많은 상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인터넷 게임 서비스(144.8%), 신용카드(130.0%), 결혼 준비 대행 서비스(125.5%), 인터넷 교육 서비스(115.0%)와 같은 품목에서도 높은 상담 증가율이 있었습니다. 3월 대비 가장 높은 상담 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티셔츠'로, 주로 봉제 불량이나 이염 등의 품질 문제에 대한 상담이 많았습니다. 4월에는 헬스장(1,239건), 의류·섬유(1,059건), 각종 건강식품(1,021건) 관련 상담이 다수 접수되었습니다. 헬스장의 경우 중도 해지 및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문제로 많은 상담이 있었고, 의류·섬유 부문에서는 배송 지연 및 환급 거부와 관련된 상담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소비자들이 서비스 이용 시 충분한 정보 확인과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쿠팡이 경영 체제를 변경하여 박대준 대표가 단독으로 경영을 총괄하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강한승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변화로 박 대표가 쿠팡의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책임지게 됩니다. 박대준 대표는 2012년에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한 이후, 정책 담당 부사장 및 신사업 부문 대표 등을 거쳐 현재의 직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혁신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박 대표는 AI 물류혁신을 통해 국가적인 로켓배송 사업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강한승 대표는 향후 북미 지역 사업 개발과 해외 사업 지원 업무를 맡게 됩니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 Inc.는 한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로켓배송 및 명품 이커머스 분야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오늘(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6.6원 하락한 1,369.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 환율은 지난해 10월 21일 종가인 1,369.6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달러화 약세가 원화 강세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 우려, 신용등급 강등, 장기채 입찰 부진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에서 이탈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주, 원화는 달러 대비 2.45% 상승하여 유로, 엔, 위안 등과 비교해 두 번째로 큰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한미 간 환율 협의, 미·중 무역 갈등 완화,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 등도 환율 하락 압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제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해 현재의 환율 변동성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19일부터 시작된 유심 교체 행사에서 6일 연속으로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가 30만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19일에는 33만명이 교체를 완료했으며, 20일에는 35만명, 21일에는 36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후 22일과 23일에는 각각 31만명과 33만명이 교체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유심 교체 고객 수는 417만명이며, 아직 교체하지 않은 예약 고객 수는 482만명으로 감소했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상태가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S24 이전 모델의 듀얼 심 단말기에서는 eSIM을 사용하려면 유심보호서비스의 재가입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유심을 옮길 때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지한 후 새로운 스마트폰에 유심을 설치해야 유심 기변이 가능합니다. 유심보호서비스의 해지 및 재가입, 가입 여부 확인은 티월드 앱을 통해 가능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한국 간의 최근 국장급 관세 기술 협의에서 미국이 한국에 비관세 장벽 해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협의는 20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렸으며, 미국은 이전에 발표된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언급된 비관세 장벽 문제 해결을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3월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수입차의 배출가스 규제, 구글 지도 반출 제한, 그리고 약값 책정 등 여러 비관세 장벽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2008년 한미 소고기 시장 개방 합의 이후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쌀 문제도 이번 협의의 중요한 주제로 떠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정보나 제보가 필요할 경우 연합뉴스TV에 연락할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60원대에 도달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66.5원으로, 이는 지난해 10월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원화는 다른 주요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며 달러 대비 가치는 2.45% 상승했습니다. 이는 유로화, 엔화, 위안화, 대만달러 등 주요 통화 중에서 두 번째로 큰 상승폭입니다. 이러한 원화 강세는 한미 환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미국의 강달러 정책에 대한 공언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통화의 절상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달러인덱스는 99.042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재정적인 우려로 인해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낙원 FX파생전문위원은 원화 강세가 다소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1,370원 하단을 유지하겠지만 기술적으로 1,34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백석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에서 감세안의 입법이 완료될 경우 달러 자산의 매도세가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환율의 향후 방향성은 한미 환율 정책 논의 및 미국과 다른 국가들 간의 협상 성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고령층의 생활비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주택연금 제도는 공시가격이 12억원 이하인 주택에 한정되어 있어 많은 고령층이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하나은행이 12억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가구를 위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을 출시하면서, 이러한 문제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특히 2주택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인정 받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입자와 배우자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지급되며, 수령한 총 연금액이 주택 판매액을 초과해도 상환 책임이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연금의 활성화가 소비 진작과 함께 노인 빈곤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민간 상품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아,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은 고령층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주택연금 제도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고령 사회에서 재정 지원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각 후보마다 주택연금 가입 요건의 완화와 제도의 개선 방향에 있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 있어, 향후 정책 변화가 기대됩니다.

5월 마지막 주에 단 한 곳의 아파트 청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가재동에서 공급되는 '평택브레인시티 앤네이처미래도'가 주인공입니다. 이 아파트는 5월 27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며, 강산건설과 미래도건설이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전체 1,413가구 규모의 단지로, 모든 주택이 일반 분양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까지 높이 건설되며, 전용면적은 59㎡와 84㎡의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됩니다. 교통 여건도 좋으며, KTX와 SRT,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평택지제역 근처에 위치하고, 평택제천고속도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이 2029년과 2030년에 개교 예정이며,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도 계획되고 있습니다. 견본 주택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강일대성베르힐'과 경기 평택시 고덕면의 '평택고덕금성백조예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을 통한 새로운 사업 전략**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방식을 통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고,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조치는 고객사와의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고 각 사업 부문이 독립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인적분할의 배경 및 목적**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할 이유는 고객사와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CDMO 분야에서 위탁 생산을 의뢰하는 고객들은 자사의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동시에 경쟁사인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구조에 대해 우려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인적분할이 선택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CDMO란 무엇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사업에 중점을 두고, 단순한 생산 위탁을 넘어 임상 및 제품 상용화 과정까지 협력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CDMO는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한 협업을 통해 의약품 개발의 비용을 절감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CDMO 시장은 약 1,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2028년에는 2,20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시밀러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신설 지주회사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되어 20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바이오시밀러는 기존의 오리지널 생물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 후에 유사하게 개발된 복제약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3년 약 230억~25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700억~8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고가의 치료제 접근성을 높여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시장에...

K-뷰티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오프라인 행사들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매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뷰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준하 기자의 리포트를 통해 현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의 노들섬에서는 다채로운 야외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고, 소비자들은 직접 향기를 맡고 제품을 이용해보며 여러 게임과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뷰티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들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단순한 브랜드 소개를 넘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CJ올리브영의 이은정 센터장은 이 행사가 '보고 체험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소비자들이 놀고,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성수 지역에서는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팝업 매장이 열려,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무신사의 이채원 매니저는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가 장기적인 고객 관리 전략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천대학교 이영애 교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팝업 매장이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매장 이미지와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접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뷰티 시장의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비즈&(앤) 시간에서 전해드린 주요 경제 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우건설, 인도네시아 대통령 예방**: 대우건설의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만나 다양한 분야, 특히 부동산 개발,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플랜트 등에서의 사업 진출 확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 **HD현대일렉트릭, 스코틀랜드에서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 체결**: HD현대일렉트릭이 스코틀랜드 에스피 에너지 네트웍스와 400킬로볼트급 초고압 변압기 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스코틀랜드의 변전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3. **삼성전자, 3GPP 의장단 배출**: 삼성전자가 3GPP 기술분과에서 의장 1명과 부의장 1명을 선출하였습니다. 두 연구원은 앞으로 6G 이동통신의 보안 및 인공지능 활용 등을 연구하며 기술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4. **GS리테일, 결식아동 지원**: GS리테일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후원금은 GS리테일의 '혜자로운' 시리즈의 판매 수익 일부로 마련되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5. **기아 EV3, 유럽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획득**: 기아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EV3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습니다. EV3는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을 잘 보호하는 것으로 평가받아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전략, 사회적 기여 및 기술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집값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정부가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필요 시 강남 3구와 용산구를 포함한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추가 지정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과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주재한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정부는 부동산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 등 다양한 시장 안정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며, 5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각각 0.08%, 0.10%, 0.13%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집값 띄우기'와 같은 불법 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가 함께 신고된 거래를 전수 점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시세 조작 담합 정황이 발견되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실거주 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자에게는 최대 10%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하였으며, 신축매입임대주택과 3기 신도시의 미분양 매입 등 다양한 공급 대책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는 집값 안정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오늘(23일)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2,600선을 하회하며 0.06% 내린 2,592.09로 종료됐고, 코스닥지수는 0.24% 하락하여 715.9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원 내린 1,375.6원에서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환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 (yhs931@yna.co.kr)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 대우건설의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만나 신규 사업 참여와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만남은 21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이루어졌으며,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1986년 이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성장 과정에 함께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회장은 이어서 프라보워 대통령님의 비전과 리더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향후 부동산 개발,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정 회장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대우건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정 회장은 또한 하심 조조하디쿠수모 특사 및 주택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과 즉석에서 회동하여 네트워크를 확장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에서 7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약 7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지 법인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NH농협은행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약 4천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NH농협금융지주에 전액 배정하는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784만3,137주로, 주당 발행가는 5만1천 원입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증자의 목적이 자본 비율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범농협 차원에서 수익 창출의 핵심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임기 초부터 수익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나 문의 사항은 연합뉴스TV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농심이 2030년까지 매출을 7조3천억원으로 증대시키고 영업이익률을 10%로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 계획은 최근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포함된 내용으로, 지난해 매출 3조4,387억원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농심은 영업이익률을 4.7%에서 10%로, 해외 매출 비중을 37%에서 61%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멕시코, 브라질, 중국, 일본, 영국, 인도 등 7개 국가에서 라면 시장을 강화하고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맞춤형 영업 전략과 원가 최적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낵 사업을 '제2의 코어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해외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음료 사업에서도 제품군을 확대하여 수익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농심은 2029년까지 녹산 신공장 등 다양한 시설에 총 1조2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지배구조의 핵심 지표 준수율을 작년 53.3%에서 2030년까지 80%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으로는 배당성향을 25%, 최소 배당금은 5천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농심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김성욱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신설된 부총재급 직위인 대외협력총재보로 임명되었습니다. ADB는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김 이사가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고 역내외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확대, 경제 통합, 국제 공조 강화 등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한국인이 ADB 부총재급에 진출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김 신임 총재보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국장 등 다양한 국제금융 및 개발금융 분야에서의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그는 기재부 최초의 실장급 대변인으로서 소통 능력 또한 인정받았습니다. 정부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혁신금융기구(IF-CAP)에 1억 달러를 기부하고,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체 지원을 위한 다자기금에도 300만 달러를 제공하는 등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의 국제공조 기여 노력이 더욱 높이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차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주당 68만4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공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집 총액은 2조9,187억6,480만원으로, 지난달 신고 수정 당시의 2조3천억원보다 약 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주가는 방산 분야의 실적 개선에 따라 상승하였고, 이는 발행가액 산정에 영향을 미쳐 전체 조달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회사는 다음 달 27일 2차 발행가액을 결정하고, 1차와 2차 중 낮은 가액을 최종 발행가액으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확보된 자금은 해외 공장 설립, 방산 협력 지분 투자, 국내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투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금지하는 지방법원의 결정을 불복해 최고법원에 항고하였습니다. 항고는 20일 체코 최고행정법원에 제출되었으며, 이는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결과로 발생한 것입니다. 브르노 지방법원은 6일 EDF의 소송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한수원과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사(EDUⅡ) 간의 계약 서명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리면서, 예정되었던 계약 서명식이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가 19일 항고한 데 이어 한수원도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가처분이 취소될 경우 즉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계약 지연으로 인한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고행정법원이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사의 손을 들어준다면 법적 분쟁 해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2022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서울시로부터 1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후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HDC현대산업개발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부실 시공을 하여 중대한 손괴와 인명피해를 초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6월 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8개월간의 영업정지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내년 2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추가로 4개월간의 영업정지를 부과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HDC현대산업개발과 관련 법인 3곳, 그리고 20명이 기소되었습니다. 1심에서는 현장소장 등 일부에게 유죄가 선고되었으나, 경영진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의 법적 조치 외에도 직원, 협력사, 고객 및 투자자를 위해 안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한낮의 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며 전국에서 16명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7일 토요일에 만 15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되었으며, 이들 중 14명은 서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서울의 최고 기온은 24도였고, 강릉과 대구는 약 30도에 이르는 초여름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인 18일에도 서울의 기온이 한때 21도로 내려갔지만, 전날 더위의 여파로 추가로 1명이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올해는 6월부터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강 관리에 주의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며,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실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동안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여 매일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감시체계는 작년보다 5일 빠른 5월 15일부터 가동되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운영될 계획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가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미국에 25%의 관세가 적용된 후 한국의 자동차 대미 수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19.6% 감소한 28억9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자동차 총수출액도 3.8% 줄어든 65억3천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현대차는 미국에 5만1,148대를 수출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선적량이 급감했던 202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기아와 한국GM도 유사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두 회사는 현지 재고를 활용해 판매에 대응하고 있지만, 재고 소진 후에는 수출 증가와 가격 인상, 판매량 감소의 악순환이 우려됩니다. 또한, 관세의 영향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완성차업계는 관세 협상 결과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재고 활용 전략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다양한 경제 이슈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각 질문에 대해 간단히 답변드리겠습니다. ### SK텔레콤 해킹 사건에서 유출된 유심 정보가 2,695만 건이 넘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며, 이는 사실상 전 가입자의 유심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해킹이 3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일반적으로 해킹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경우, 기업의 보안 점검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부실했기 때문에 피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유식별번호가 유출되었다면,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만으로는 복제폰을 막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로 인해 쉽게 단말기를 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 개인정보유출 배상보험의 낮은 가입률은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경시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고객 데이터의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 개인정보위원회가 의무대상 기업 기준을 축소한 이유는 행정상의 효율성을 고려했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실질적 강화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호 감소의 우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국내 금융회사의 전산장애 건수가 1,700여 건을 넘는 것은 IT 강국으로서 보안 및 인프라 관리의 소홀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검토와 점검이 필요합니다. ### 전산장애 건수는 은행권이 많지만, 증권업계의 피해 규모가 더 크다는 것은 주식 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단기적인 가격 변동과 관련하여 큰 자산이 순간적으로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 ‘스트레스 DSR’은 대출자의 소득 및 지출을 감안하여 대출 상환 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대출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 3단계 스트레스 DSR의 시행 연기나 금리 인상 폭의 축소는 지방 건설 경기 불황의 영향을 반영하는 조치로, 이는 ...

안녕하세요! 오늘 비즈&(앤) 시간에서는 최근 경제계 소식들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각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과 신사업 계획, 그리고 새로운 비전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1. **현대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를 통해 지난 10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며 5천 그루의 나무를 기부할 방침입니다. 이 캠페인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 **LG**는 토종 꿀벌을 키우는 사회 공헌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꿀벌 서식지를 조성하고, 2027년까지 한라 토종벌 100만 마리를 증식할 계획입니다. 3. **효성중공업**은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시 파워와 85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도심에 안정적으로 송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4. **농심**은 최근 타운홀 미팅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임직원들은 모든 진출국이 주력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혁신할 뜻을 모았습니다. 5. **동원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경제계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추가 문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아기띠 사용 중 영유아의 추락 사고가 잇따르자,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원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접수된 아기띠 관련 추락 사고는 총 62건이며, 이 중 12개월 미만 아기가 83.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영유아는 머리가 상대적으로 무겁기 때문에 추락 시 머리부터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3명 중 1명은 뇌진탕이나 두개골 골절 등의 중증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기관은 소비자에게 KC 인증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여 아기띠를 올바르게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사용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주의사항을 잘 지켜 안전하게 아기띠를 사용해야 합니다.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합니다. 19일 금융권 소식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2일부터 대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를 0.45%포인트 높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고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 대출을 고려 중인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는 연합뉴스TV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이나 라인을 사용하여 제보도 가능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흡연과 폐암, 후두암 간의 인과 관계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30년 이상 담배를 피운 개인은 비흡연자에 비해 소세포폐암의 발생 위험이 약 54배 높으며, 흡연이 소세포폐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무려 98%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검진 및 암 등록 데이터를 추적 관찰한 결과입니다. 연구결과는 흡연이 폐암 및 후두암 발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유전적 요인은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미미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 위험점수를 고려하더라도, 흡연의 기여도가 여전히 상당히 높습니다.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자는 소세포폐암, 편평세포폐암, 편평세포후두암에서 각각 높은 위험도를 보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연구가 흡연의 유해성을 재확인한 중대한 성과라고 평가하며, 2014년부터 진행 중인 담배 회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이 연구 결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종 변론은 이달 22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근감소증은 노화의 과정에서 근육량과 근력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병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근육의 혈액 순환과 호르몬 조절 기능의 약화로 이어져 기초대사량을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근감소증 예방 및 관리 방법: 1. **균형 잡힌 영양 섭취**: -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75세 이상의 노인이나 근감소증 환자는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증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2. **적절한 운동**: - 걷기와 같은 간단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면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비타민 D 보충**: - 적정량의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것은 근감소증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홍삼 섭취**: -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홍삼이 근감소증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근육의 대사 효율을 높이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통계 및 인식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에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하였으며, 한국에서도 2021년에 정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근감소증 환자는 약 146만 명이며, 이 중 약 70%가 60세 이상입니다. 이러한 통계는 근감소증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균형 잡힌 영양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며, 비타민 D와 같은 보충제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대응하여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으로는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임명되었습니다. 위원회는 격주로 회의를 열어 신속하게 실행이 필요한 조치들을 자문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SK텔레콤은 고령층 및 도서벽지 거주자를 위한 유심 보호 서비스와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서비스를 19일부터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6월 말까지 인천 옹진군, 전남 신안군 등 전국의 100여 개 도서벽지 지역에 300여 곳을 방문하여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SK텔레콤의 노력 중 하나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제11회 젊은의사포럼은 2023년 3월 동안 한국 의대생의 현역병 입대 현황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이성환 회장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포럼에서 3월 한 달 동안 412명의 의대생이 현역으로 입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900명의 의대생이 현역으로 입대한 것과 결합하여,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의대생들이 37개월 복무해야 하는 공보의 대신 18개월의 짧은 현역병 복무를 선택한 것은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올해에는 약 4,700명의 의대생이 추가로 현역에 입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공보의 제도의 존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포럼에서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계의 위기가 대중의 관심에서 밀려나는 가운데 필수의료와 의학교육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의료 현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해법을 강조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협이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선 후보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잘못된 정책의 반복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의사 및 의료계 관계자들이 모여 정책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현역 입대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중요한 장이 되었습니다.

이번 한국과 미국의 통상 수장 간 회의에서는 관세 협상의 핵심 현안을 6개로 정리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USTR 대표가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방한하였고,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협의를 통해 다음 주에 제2차 기술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협의에서 다룰 주요 분야로는 균형무역, 비관세 조치, 디지털 교역, 원산지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영역은 그동안 미국이 한국에 대해 제기해온 불만 사항들이 포함된 것으로, 특히 농축산물 시장 개방과 구글맵 규제 철폐 등 미국의 구체적인 요구가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정부는 기획재정부, 산업부, 과학기술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 다양한 부처의 대표단을 워싱턴 D.C.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과 조선 산업 협력에 대한 미국 측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의 주요 결정은 오는 11월 대선 이후의 새 정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한국 정부는 그 전까지 최대한 협상력을 높이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만나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다음 주에 제2차 기술 협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협의에서는 산업부와 관계부처로 구성된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와 품목 관세의 전면 면제를 요청하는 정부의 입장을 그리어 대표에게 다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가 양국 간 무역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최근 다섯 달 연속으로 우리 경제의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합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그린북'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정책이 국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출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4월의 수출량은 일평균 0.7% 감소했고, 특히 대미 수출에서 큰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내수 경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3월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민간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 설비 투자, 건설 투자 모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고용 시장 역시 청년층과 일용직 근로자 중심으로 부진해지면서, 건설업과 제조업의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정부는 13조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집행하여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1분기에 이어 2분기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시 경기 침체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이번 경제 전망에서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침체 우려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재부는 추가경정예산의 집행이 2분기 성장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의 발언은 한국과 미국 간의 경제 협상에서 남북 경제협력을 유망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결된 이후 북미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시점에서 한국이 남북 경제협력을 통해 미국 측에 더 나은 조건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희토류 자원으로 풍부한 시장임을 강조하며, 북한의 개방이 남북 경제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는 남북 관계 개선과 함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 정부 및 기업들이 미국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남북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통한 전략적 접근은 앞으로의 무역 협상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다음 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투자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해 신규 투자 법인 설립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는 그가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복귀한 이후 첫 공식 해외 일정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남선 전략 투자 부문 대표도 함께 동행할 예정입니다. 이 의장은 행사에서 '네이버 벤처스'라는 현지 신규 투자 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김남선 대표가 해당 법인의 수장으로 유력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근 북미 중고 거래 플랫폼 기업 포시마크를 인수하는 등 미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스타트업 투자사인 네이버 D2SF는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및 패션 특화 멀티모달 AI 개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네이버의 대내외 사업 다지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종원 대표가 김재환 전 MBC PD의 방송 갑질 의혹에 대해 명예훼손 고소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고소 여부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고소를 확정하거나 소송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PD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백 대표의 갑질 의혹을 폭로하며 "원하던 바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어둠의 백종원'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사건에 관한 해시태그로는 #백종원, #김재환, #더본코리아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질문이나 제보는 연합뉴스TV 측에 카카오톡 또는 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후 운항 편수를 줄인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1분기 제주항공의 연결 기준 매출은 3,8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2억원이 줄어들었습니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326억원, 당기순손실은 327억원으로, 지난해의 영업이익 789억원 및 당기순이익 472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회사는 운항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비사, 조종사, 운항관리사 등을 추가 채용했으며, 운항 편수 또한 지난해보다 약 14% 줄였습니다. 또한,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 1,328원에서 1,453원으로 상승하며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의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B737-8 항공기 1대를 포함하여 신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계약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는 반납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연간 약 14%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주항공은 오는 5일 인천∼하코다테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기존 일본 노선의 공급석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과 제주∼시안, 제주∼마카오, 제주∼방콕 노선의 운항 재개를 통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양증권이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49.5% 늘어났습니다. 연 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3%로 업계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채권, 기업금융(IB), 트레이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재택 대표는 "수익성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함께 확보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양증권 #당기순이익 #실적발표 #증권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대표들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단독 면담을 갖습니다. 이번 면담은 미국의 요청으로 이루어지며, 내일(16일) 예정된 한미 고위급 통상 실무협의에서 한국 조선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그리어 대표와 비공식적으로 만나 상선 및 군함 건조, 보수·수리·정비(MRO) 등을 포함한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측에서 두 업체에 면담을 요청한 배경이 있어, 이는 향후 통상 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면담의 결과는 같은 날 그리어 대표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 간의 고위급 통상 협의에도 영향을 미쳐 관세 협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과 미국의 경제 당국은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간 중 환율 정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양측이 만남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캐프로스 아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했습니다. 이 만남은 지난 4월에 이루어진 '2+2 통상협의'의 연장선에서, 두 나라 기재부와 재무부가 별도로 환율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후에 진행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격히 하락하여, 최근 주간 거래가 1,420원으로 마감된 데 비해 현재 1,395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원화 절상 요구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소식이나 문의는 연합뉴스TV를 통해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이 지난 2020년 이후 약 5년 만에 SK브로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지분율을 99.1%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결정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태광그룹 및 미래에셋으로부터 SK브로드밴드의 24.8% 지분을 인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로 인해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방송, 엔터프라이즈, AI 데이터 센터, 해저케이블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됩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사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SK텔레콤의 변화가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디올이 한국 고객의 정보 유출과 관련된 해킹 사건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실에 따르면, 디올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는 신고했으나, KISA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디올은 7일 외부 제3자가 고객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공지했으며, 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연락처와 구매 및 선호 데이터로 한정되었고, 금융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 의원실은 현행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국내 사용자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KISA에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보통신망법 제48조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침해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해야 하며,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도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법이 적용됩니다. KISA는 디올코리아에 신고 미비에 대한 문제를 설명했으며, 향후 과태료 부과의 가능성도 언급되었습니다. 최 의원실은 최근 해킹 등이 발생했을 때 업체들이 신고 절차를 지키지 않는 경향을 비판하며, 관련 정책의 부족함을 지적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 전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원산지 표시 오류와 위생 문제 등으로 직면한 회사의 위기 상황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그는 "점주들의 상황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위기를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12∼13일에 개최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백 대표는 점주들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향후 3개월 동안 300억 원의 지원책을 가동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회사의 현재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번 위기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피력했습니다. 또한, 백 대표는 원산지 표기 오류와 위생 문제에 대해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고, 모두 나의 불찰"이라고 인정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부 누리꾼들이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며 회사와 점주에게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외에도 축제에서 관리가 미흡했던 장비에 대한 지적에 대해 그는, 앞으로 안전과 위생 문제에 타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백 대표는 전체 가맹점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비빔밥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도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결국, 백 대표는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기보다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최근 인터넷 음란 개인방송을 송출한 진행자 계정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취했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방심위는 지난 7일 열린 제38차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특정 성적 부위를 노출하거나 성적 행위를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음란 정보를 송출한 개인방송 진행자 5명에 대해 '이용해지' 등의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또한, 관련된 2개 사업자에 대해 음란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권고하며,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자율규제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방심위는 SOOP, 더블미디어(팬더티비), 더이앤엠(팝콘티비), 센클라우드(골드라이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자율규제 활성화와 자체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방심위는 반복적으로 불법 정보를 유통하는 방송 진행자에게는 즉각적인 '이용해지'와 '이용정지'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며, 인터넷 개인방송 이용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자와 소통하고 협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코스맥스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실적에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97%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5,886억원으로 11.73% 늘어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영업 외에서 290억원의 순금융손실이 발생해 총 순이익은 106억원으로 45.82% 감소했습니다. 특히,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전환사채(CB)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17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146억원의 법인세 비용이 계상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한국법인의 매출은 3,628억원으로 15% 증가,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14% 증가했습니다. 고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겔마스크와 에센스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색조 및 선케어 분야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22.8%와 17.5% 증가하였고, 태국법인 매출은 152.1% 증가하며 순이익이 흑자 전환했습니다. 반면, 중국법인은 매출이 1,627억원으로 3.4% 증가했으나 4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미국법인은 신규 고객사의 매출 반영 지연으로 매출이 287억원으로 26% 감소하고 117억원의 순손실을 보였습니다. 코스맥스의 이러한 성과와 순이익 감소는 향후 전략 개발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에서 한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158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한국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경제 및 문화 행사를 열고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한국 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및 경제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적인 교류를 재현하는 조선통신사 행렬과 백제의 문화를 담은 전통 공연이 개최되었습니다. 한국 주간 동안에는 콘서트, 상품전, 드라마전, 메이크업쇼, 한복 패션쇼 등 모두 12개의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이 한국 제품과 기술의 선호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오사카 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실손의료보험에서 지급된 보험금은 15조2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1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의 '2024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지급 보험금 중 5조4천억 원, 즉 35.4%는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영양제, 비급여 주사,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 질환 관련 보험금으로 차지했습니다. 비급여 보험금 지급은 상급병원보다는 의원 및 병원급에서 집중되었으며, 특히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비급여 수령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통계에 기초해 금융당국은 올해 중 비급여 항목을 합리화한 '5세대 실손보험'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사항이나 제보는 연합뉴스TV의 카카오톡 또는 라인 등을 통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 내 A7·A8 블록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주택 공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7·A8 블록은 2021년 12월 사전청약에서 각각 23대 1과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865가구 중 1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모든 세대는 전용면적 59㎡로 구성되며, 분양 가격은 평균 5억 2천만원입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간 전매가 제한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습니다. 청약 접수는 5월 19일부터 시작되어, 다음 달에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고, 9월에는 계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1월입니다. 주택전시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하며, A7블록 59A타입과 A8블록 59B타입을 미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가 미중 관세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 속에서 2,6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2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7% 상승하여 2,607.3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고율 관세 완화 논의 소식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였으나,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5.11%)와 SK하이닉스(2.58%) 등 대형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집중됐고, 현대차(3.11%)와 기아(3.47%) 등의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4% 상승하여 725.40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기준으로 전일 대비 2.4원 상승한 1,402.4원을 기록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환율은 1,40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미중 #무역협상 #환율 연합뉴스TV 기사 문의 및 제보: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5월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경기 둔화 지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KDI는 건설업의 부진이 내수 회복을 저해하고 있으며, 통상 여건의 악화로 인해 수출 또한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지난 4월에도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이번에는 더욱 심각한 경기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추가했습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생산이 양호하나, 건설업 부진으로 인해 전체 생산과 내수 증가세는 낮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감하고 있으며, 4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 현황에 따르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3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DI는 이러한 일련의 상황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와 같은 대내외적 경제 심리 위축은 향후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수출 중심의 경기 하방 압력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KDI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KDI #수출 #내수 #무역 #경기

세종시의 아파트 시장이 대선을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매시장에서도 주거시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4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 주거시설(아파트, 빌라, 단독주택)의 낙찰률이 전달 대비 20.1%포인트 상승하여 47.7%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경매에 나온 세종시 주거시설의 절반 가까이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음을 나타냅니다.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82.3%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8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은 1회 유찰된 아파트와 감정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단독주택들이 주로 낙찰되면서 이 같은 낙찰률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서울의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64건으로 전월 대비 53% 증가했으며, 낙찰률은 44.3%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광진구와 동작구의 아파트는 각각 100%의 낙찰률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총 건수는 3,175건으로 전월보다 약 10% 증가했으며, 낙찰률은 40.1%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낙찰가율은 87.3%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최근 세종시 및 서울시의 주택 경매 시장의 활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경매 #세종시 #주택 #지지옥션